A와 B가 맛있게 먹으려고 피자를 함께 구웠습니다
C는 딱히 피자가 먹고싶었던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피자 위에 올려진 페퍼로니만 보면 미치는 것 뿐이었죠.
C는 페퍼로니를 차지하기 위해 A 와 B를 두들겨 패고 피자를 눈 앞에 두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페퍼로니를 떼어 먹으려는 황홀한 순간의 직전...
난데없이 D가 나타나서 피자를 채간거에요!
C는 화가 났습니다
C는 D의 뒤를 당장 쫓아갔지만... 이미 D는 피자를 전부 먹어치운 뒤였어요
D를 때려눕혔지만 화가 풀리지 않은 C는 D를 통채로 집어 삼켰답니다
창각의 아테리얼 악마 루트 정리 끝-_-
A B C D가 각각 누구일지는 나중에 맞추어보세요
간만에 에우슈리에서 디스나 프로디가 아닌 두 세계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 나왔습니다.
비록 공적때처럼 완전히 관계없는 세계는 아니고
여태까지의 공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작품에서 처럼 디스나 프로디측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그쪽과 연결된 적이 있는 또 다른 이세계라는 것 같기에
혹시나 그쪽의 세계에 건너가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없네요
그럴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창각의 아테리얼의 게임성은 충분하고 여전히 하악하악한 전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겜에서 TCG라는 보기 드문 장르를 택했기에 아무리 에우슈리라도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고
작년이맘때 나온 카미도리의 밝디밝은 분위기때문에 이번작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조정됬어서 그런지 이게 또 의외로 괜찮습니다?
게임은
이런 어뷰즈성 플레이로 보스클리어가 가능하다는건 조금 옥에 티고
괜히 룰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다가 버그나는걸 피하기 위함이었는지 상당히 심플하게 만든 탓에 전략적 요소도 그만큼 적어서
다른 TCG 수준을 기대하고 시작하면 낙담할 것 같은 수준입니다만 그래도 나름 재밌고 할만 합니다
다만 이게 1주차니까 하는 소리지 2주차 이후로 넘어가면 금세 질릴 것 같다는 게 문제지만.
이번 창각에서 저번 카미도리에 비해 상당히 개선됬다고 보는건 역시 스토리라인 분위기의 회귀인데
카미도리때 여러 사람이 지적했던 밝디 밝은 분위기가 많이 예전처럼 돌아왔습니다 본편라인업이나 히메가리때처럼요
전작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세뇌니 조교니 능욕이니, 마음껏 다시 찾아보실 수 있고(요시!)
예전처럼 뒤통수를 치는 전개가 계속되니 혹시 그것때문에 멈춰두신 분이 있다면 맘편히 시작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의 분기 시스템이나 기타 씬 회수는 여태까지 플레이해본 바로는 이전 작품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히로인 개별 루트가 있긴하나... 어디까지나 각 메인루트 악마 / 인간 / 천사 에 히로인 엔딩만 추가되는 식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귀찮게 같은 루트를 여러번 타야할 것 같은 느낌이...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선호 2순위인 피가통한 여동생 설정에 히로인세팅이 되어 요시 요시 그란도시즌! 을 외치고 있었는데
이건 뭐... 통했던지 통하지 않았던지 애시당초 신경도 안쓰는 설정이네요 이러면 의미가 없는데-_-
1회차 고정 보수 : 아나스타시아 5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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