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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昏のシンセミア]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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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신세미아(黄昏のシンセミア)]
원제 黄昏のシンセミア
●제작사 : あっぷりけ
●가격 : 9,240엔
●발매일 : 2010/07/22


아무래도 이걸 마지막으로 당분간 건드리지도 못하겠습니다.
내가 개강이라니 

...OTL

내년엔 죽어도 계절학기 안들을겁니다. 

네에! 

절대니까요 이건!!


아무튼 애플리케의 7월 신작 황혼의 신세미아입니다.

애플리케작은 전에 해본 적도 없었고, 딱히 관심있는 제작사도 아니었지만..

친 여동생이 진히로인이라길래 잡았

..었는데 처음부터 공략해버렸습니다-_-


뭐야 이거! 
이야기가 다르잖아!

난 맛있는건 제일 마지막에 먹는 타입인데!



망했어요...


...뭐 아직 매력적인 애들 몇 남았으니까. 괜찮겠지(씁쓸)


이 게임,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선녀옷 강탈로 마누라만들기' 설화로 운을 뗍니다.
그 나무꾼한테는 유감이지만 엔딩은 변함이 없네요:<

설치후 처음 기동하면 이것부터 들어가는데, 도중 끊고 재기동하게되면 메인 화면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의 경우 컴퓨터의 설정 시간과 맞물려 변화. 
간혹 있죠 그런 게임들.

몇 개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찾아볼 생각은 들지 않으니까 패스

대부분의 시스템은 여타 게임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만, 플로우 차트 시스템은 은근히 매력적이더군요

발더스카이때도 이거 꽤 잘 써먹긴했는데 설마 순애물에서도 이걸 볼줄이야...

플로우차트 시스템의 기본 기능인 점프 시스템 역시 있기 때문에
덕분에 분기점 별 세이브 등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이벤트에 커서를 대고 있으면 스샷 좌하단에 나오는 것 처럼 짤막하게 감상이 가능한 덕에
해당 파트가 어떤 내용인지 작은 화면으로 감상 가능합니다.

끝까지 보진 않았지만 해당 파트의 끝까지 볼 수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애플리케 작은 원래 딸려오는 걸까요?

- 요즘 무녀는 취직난때문에 하게된답니다. -

이 작품에는 적당한 길이의 프롤로그가 있습니다.
설화같은걸로 운을 뗀 걸 생각하면 당연하네요.


자 그럼 스토리 스토리.


미나가미 코우스케. 20살 대학생.

매 여름방학이면 놀러가거나 알바로 시간을 때우는게 일상이었는데
올해는 자신의 옛 고향에 살고있는 숙모로부터 놀면서 알바비도 벌지 않겠냐는 쏠쏠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바로, 곧 다가올 신사의 여름 축제를 위해 일손을 도와주지 않겠냐는 것.

도쿄에선 여동생과 둘이서 살고 있었지만 
여동생은 아직 학기중이기 때문에 머지않아 오기로 하고 혼자 내려와 
숙모의 집에서 머무르며 신사의 일을 돕기로 하는데..

수년전 재해로 어머니를 잃고 마을을 떠났기에 별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만
원래 작은 산골짜기 동네였기때문에 아직도 '미나가미가의 도련님'이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에 의외로 깜짝.

그러면서 옛 지인들도 만나면서 순탄한 스타트를 맞습니다.

잠시 주요 인물관계.

마을에서 처음 만난(그러나 상대는 어째선지 자신을 알고있는) 약간 전파계의 긴코씨.
코우스케가 알바를 뛸 예정인 카스가 신사의 딸으로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올해 축제를 주관하는 카스가 이로하.
숙모네 딸인 이와나가 쇼코.
여동생인 사쿠야와는 프롤로그에선 매일 문자로 안부를 전하는 상황.

누님 타입. 동급생 타입. 여동생타입. 골고루 존재합니다.
조연까지 치면 치유계 누님 타입 하나. 츤데레 금발 트윈테일로리 하나(역시나 빠지질 않음) 그리고 스포티한 동급생계 하나.
무난한 구성이이죠.

친 여동생인 사쿠야의 경우 별도 루트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상투적인 로리여동생 입장은 쇼코에게 맡긴 채 쿨 계의 캐릭터가 설정되어있습니다.

좀 뜬금없지만 
저기에 숙모까지 몇 안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조연, 특히 치유계 무녀누님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_=b
하도 궁금해서 바보의 관을 봤는데 

있었습니다!

무려 대부분의 조연에 루트가 존재!!!

EE!


...하지만 

역시 순애물의 한계인걸까요. 숙모는 결국 루트가 없던데, 그건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코우스케가 도착한지 몇 일 안됬지만 
그 짧은 새, 쇼코가 매일 싸간 도시락을 먹지않고 어딘가에 쓰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학교에서 무언가의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염려하여 학교를 찾아가보니 정말로 쇼코는 일종의 아싸상태.
쇼코가 괴롭힘을 당하는걸 도시락문제로 찾아갔던 코우스케가 우연히 도와줍니다.

코우스케는 도시락 건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추궁해보지만
쇼코가 결국 망설이다 알려준 이유는 별개였습니다.

코우스케가 쇼코의 뒤를 따라 간 곳은 카스가 신사의 뒷편.
신사 뒷편에 한쪽 다리를 저는 아기 여우가 있었습니다.
아마 덫에 걸려 다리를 다친 듯했는데, 그 여우에게 식사를 갖다 줬던 거죠.

코우스케 역시 이 내용은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하고,
동시에 쇼코도 코우스케가 새끼여우에게 음식을 갖다주는 대신 도시락은 스스로 챙겨 먹을 것을 약속합니다.
수년 간의 갭으로 인해 어색했던 둘의 관계는 점차 호전됩니다.

그러던 몇일 후.
신사에서 이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신사 뒷편의 야산에서 무언가 썩는 듯한 악취가 났다는 것.
코우스케는 혹시 그게 쇼코가 돌보는 아기여우의 탓이 아닌가..해보지만 그것 역시 꽝.
그래서 야산을 대충 살펴보지만 악취도 나지않는데다
발생원으로 추정되는 것도 나타나지 않아 기분탓이려니 흐지부지됩니다.


그런데 다음날, 주변 인가에서 가축들이 처참히 살해된 채로 발견. 

산골짜기니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을 법도 하지만

그 사체들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심한 악취가 난거죠.
우연히 본 마을 사람은 '괴물'을 봤다고 합니다.
전에 그 악취를 맡았던 신사 관계자가 비슷한 냄새였다고 확인하게 됨에 따라

마을 관계자 쪽에서 어째선지 곰의 짓으로 판단하고 수렵꾼들을 모읍니다.
산에는 대형 짐승 포박용의 덫들이 설치됩니다.

이런 산골짜기 마을이니까 곰이 나타난 것도 드문 일이 아닐텐데
어째서 곰을 봤다면 곰이라고 하지 '괴물'을 보았다고 한 것일까 코우스케는 의문을 가지지만
그런 의문은 그냥 목격자의 패닉상태에 의한 것으로 치부되고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질이 좋지 않은 놈 같아 산에는 출입 금지가 걸리지만
분명 아기여우때문에 쇼코가 산으로 갈지도 모른다는걸 우려한 코우스케.
그때문에 사츠키와 이로하와 함께 대책을 논의합니다.
상식적으로 괴물따위 일리가 없고, 아마 곰일테니까요. 
실제론 죽은척하면 위험하다던가, 나무를 타도 곰은 나무를 타니까 안된다던가.
―그리고 패턴을 봐선 네 발 달린 산짐승은 모조리 살해당하고 있을 거라던가.

―문제는 그때 발생합니다.

워낙 오래된 가옥이다보니 대부분의 방엔 방음시설이 없었던 탓에
옆 방에 있던 쇼코가 그걸 듣고 뛰쳐나간 거죠.

이로하와 사츠키가 사람을 모아 도와주기로 하고 코우스케가 그 뒤를 쫓아가지만
쇼코를 따라 잡은 것은 야산의 아기여우의 굴 앞에 이르러서 였습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20대 남자가 10살도 될까말까한 여자애를 그렇게 늦게 따라잡나도 의문이지만.

아기여우를 안전히 발견하고 쇼코와 함께 아기여우도 데려가려던 차 코우스케는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등 뒤에서 엄습하는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 썩은 내.

돌아본 코우스케는 어째서 목격자가 그걸 '곰' 이 아니라 '괴물' 이라 표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썩어 뼈가 드러난 몸
―흘러내린 내장
―우그러진 두개골과 눈알

―그리고 그들을 향해 한발자국씩 걸어올때마다 체액이 흘러내리는 질척질척한 소리.

그곳에는 곰― 아니, 곰이었던 '괴물' 이 있었으니까.

본능적으로 이것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을 직감한 코우스케는 천천히 쇼코와 함께 괴물에게서 멀어집니다.
일단 괴물은 쫓아오지 않고, 약간의 거리는 벌렸습니다.
하지만 금세 괴물이 쫓아올 것을 직감한 코우스케는 쇼코를 먼저 도망가게 하고 자신이 미끼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 괴물을 상대로 살 수 있을지 자신할 수도 없었던 상황.
여동생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문자'를 보내곤
코우스케 자신은 괴물이 쫓아오는 것을 확인하여 사냥꾼들이 설치한 덫으로 유인합니다.

다행히 괴물은 아무생각 없이 덫에 걸립니다.

뒷다리가 덫에 물렸기때문에 얌전히 괴물을 관찰할 수 있게된 코우스케.
어떻게 봐도 그건 시체에 불과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끔찍한 몰골에 어떻게 이런 괴물이 살아있는 건지 의문을 품습니다.
일단 증거 자료를 남기기 위해 폰으로 촬영을 하지만

―그 순간 들고있던 그의 폰이 박살나버립니다

어안이 벙벙해서 지켜보니 괴물은 덫에 물렸던 자신의 다리를 뜯고 코우스케에게 맹 돌진중.
허겁지겁 도망친 앞엔 전에 절대 넘어가선 안된다고 안내받은 적 있는 흔들다리 하나와 낭떠러지.
어쩔 수도 없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괴물은 달려오고,
순간 코우스케는 덫에서 빠져나오는 통에 다리를 찢은 괴물, 
그리고 덫과 함께 설치된 사슬에 온몸이 형편없이 우그러진 모습.
의외로 그 썩은 시체는 물컹물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달―옆에있던 [곰 주의] 팻말을 뽑아 달려오는 괴물을 후려칩니다.

생각이상으로 물컹물컹했던 몸에 팻말은 효과적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 기세에 밀려 코우스케는 괴물과 함께 벼랑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다음 날.

마치 죽을 것 같은 문자를 보낸 후 소식이 두절된 걸 걱정한 사쿠야가 마을로 찾아옵니다.

프롤로그 디 엔드.


순애물 프롤로그 치곤 퀄리티 스타트네요.
어떤면에선 순애물 프롤로그 답지 않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 같기도한데, 
전 기대치를 벗어나는 걸 더 좋아하기때문인지 되려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

...언데드는 조금.

솔직히, 아무리 처음 시작도 그랬고,
설화와 관계있게 끌고갈거라 생각해서 전혀 판타지 요소가 없는 순애물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만.

...언데드는 조금.

...언데드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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